물병 정수기라고 들어보셨나요? 물병처럼 생긴 정수기로 수돗물을 넣으면 필터를 거쳐 물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저는 자취생으로서 이 편리함을 도저히 포기할 수 없어서 결국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생수 사먹는 돈과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비용 등을 고려하면 훨씬 이득인것 같아요. 제가 직접 써보고 느낀 장단점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브리타정수기 종류가 너무 많은데 어떤걸 사야하나요?
제가 쓰는 모델은 마렐라 XL 화이트 색상이에요. 다른 색으로는 블루, 오렌지, 그린색이 있고 용량별로 선택지가 다양해서 원하는 크기나 용도에 맞게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필터 교체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보통 4주마다 한 번씩 필터를 교체하라고 권장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하면 약간 찝찝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2달에 한 번씩 갈아주고 있어요. 그리고 처음엔 몰랐는데 쓰다보니 알게 된 점이 물통 내부에 물때가 끼더라구요. 주기적으로 세척하면서 쓰고있어요.
사용방법이 어렵진 않나요?
사실 설명서 없이도 충분히 쓸 수 있을만큼 간단해요. 다만 물의 양을 조절하려면 뚜껑 안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자취생에게 강추하는 아이템 중 하나랍니다. 페트병 분리수거 안해도 되고, 냉장고 자리 차지도 안하구요.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전기코드를 꽂아야 한다는 점이겠죠? 하지만 전기세 얼마 안나오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ᄒ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