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시는 습관만큼 건강에 좋은 습관은 없다고 하죠? 물 마시기야 말로 돈 안들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수기 없이 수돗물을 그냥 마시거나 생수를 사서 마시는데요, 이 두가지 모두 단점이 존재합니다. 먼저 수돗물은 정수처리 과정에서 염소 소독과 중금속 제거 등 여러 화학물질들이 첨가되는데 이게 인체에 유해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해요. 또한 생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뿐만 아니라 미세플라스틱 오염문제에서도 자유롭지 못한데요, 그래서 저는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진 독일산 필터형 정수기인 브리타 마렐라XL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브리타정수기는 어떤 원리인가요?
먼저 물의 맛을 결정하는 요인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1) 미네랄 함량 2) 경도 3) pH 인데요, 특히 경도는 칼슘과 마그네슘 이온의 양을 의미하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경수라고 합니다. 따라서 높은경도의 물일수록 쓴맛이 강해지고 반대로 낮은경도의 물일수록 단맛이 난다고 하는데요,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연수(단물):경수(센물) 비율을 7:3으로 권장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왜 굳이 비싼돈주고 외국 브랜드의 정수기를 써야할까요? 그것은 바로 국내 시판되는 대부분의 정수기 회사들이 역삼투압방식이라는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즉, 불순물들을 걸러내는 대신 순수한 물만을 남기는거죠. 이렇게 되면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까지도 다 걸러지게 됩니다. 반면에 브리타정수기는 중공사막식 여과기술을 사용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어요. 다시말해 초미세필터를 이용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 입자뿐만 아니라 0.0001미크론 크기의 아주 작은 물질까지 잡아내서 더욱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마실 수 있게 된거죠.
생수병 분리수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요즘 환경오염 이슈가 계속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죠. 대표적인 예로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라벨을 없앤 무라벨 생수 출시가 늘어나고 있고, 심지어 일부 업체에선 아예 병 자체를 재생페트병으로 만들기도 했어요. 그러나 아직까지는 갈길이 먼데요, 실제로 지난해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폐페트병 가운데 10%만이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소각되거나 매립된다고 하니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 물론 최근들어 정부 차원에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면서 점차 개선될 여지가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 앞으로는 좀 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겠습니다.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사실 전기요금은 누진제 적용여부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 나온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워요. 다만 제가 직접 사용해본 결과 하루 8시간씩 한달동안 사용했을때 약 5천원 내외의 전기세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만약 매일매일 꾸준히 사용하신다면 오히려 저렴한 편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여러분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는데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 한잔이면 더위가 싹 가시잖아요~ 올 여름엔 냉장고 속 차가운 생수대신 따뜻한 보리차 또는 옥수수차 티백을 우려낸 차한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