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작년 초, 그러니까 2011년경에 있었던 일인데, 그 때 당시 저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영어회화 수업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교수님께서 "오늘부터 우리반 학생들 중 한 명씩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해봐라" 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아싸' 라는 마음으로 친구들에게 다가가서 "안녕? 나는 ○○○라고해 만나서 반가워 앞으로 잘 지내보자" 라고 말했는데 이게 웬걸 다들 절 보자마자 피하더군요 심지어 어떤 애는 "야 너 왜 그래? 어디 아프냐?" 이러기까지 했어요
정말 당황스러웠죠 그러다가 결국엔 다른 반 아이들이 절 보고 수군거리길래 그냥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 뒤, 이번에도 또 다시 교수님의 호출이 떨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이번 학기 동안 너희들끼리 팀을 짜서 각자 역할분담을 해서 프로젝트 하나를 완성시켜라"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어쩔 수 없이 팀원들과 함께 모여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저희 조는 모두 4명이었는데요 저와 제 친구 A, B 이렇게 셋이서만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동안 회의를 진행하다가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어서 조원들한테 제안을 했더니, 다들 좋다고 찬성해서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저희는 먼저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한국문화홍보방안에 대한 자료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마땅한 자료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직접 발로 뛰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침 방학 중이라 시간도 많았거든요 저희는 명동 거리로 나가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 위주로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적당한 장소를 발견했어요
그곳은 바로 명동 성당 앞이었습니다
이 글은 제가 직접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 2탄
이 글은 제가 직접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 2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