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약 중 하나입니다. 저도 두통이 심할 때마다 자주 먹는데요, 이 타이레놀이라는 약 이름 자체가 진통제라는 뜻이에요.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수많은 진통제 중에서도 유독 타이레놀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뭘까요?
두통약 먹으면 내성 생기나요?
사실 모든 약은 내성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특히나 통증 완화 효과가 강한 마약성 진통제 같은 경우엔 더욱 그렇죠. 그래서 의사선생님들도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는 웬만하면 먹지 말라고 하는 편이랍니다. 그러나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기 때문에 다른 진통제보다는 비교적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어요. 또한 하루 최대 복용량인 8알 이상 먹어도 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답니다. 물론 과다복용하면 안좋지만 매일매일 꾸준히 먹는다고 해서 내성이 생기는 건 아니에요.
타이레놀과 게보린 뭐가 달라요?
흔히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진통제로는 타이레놀과 게보린이 있죠. 두가지 모두 해열진통제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답니다. 먼저 타이레놀은 소염작용이 없지만 게보린은 소염효과가 있어요. 따라서 염증이 동반된 두통이라면 게보린을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타이레놀은 공복에 먹어도 되지만 게보린은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서 식후에 먹어야 해요.
타이레놀 부작용 있나요?
네, 아주 드물게 발생하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심장박동수 증가, 어지러움 등이 있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세요.
이렇게 보니 타이레놀 참 좋은 약이네요. 여러분도 아플때 참지말고 타이레놀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