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진통제 중 하나입니다. 저도 두통이 있거나 생리통이 심할 때 종종 먹고는 하는데요. 이 타이레놀이라는 약이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타이레놀과 아세트아미노펜은 같은건가요?
네 맞아요! 하지만 이름이 다른 이유는 둘 다 해열진통제이지만 작용 기전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먼저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대사되어 열을 내리고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반면 타이레놀은 뇌세포막 수용체에 직접 작용해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염증반응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원리랍니다.
타이레놀 500mg이랑 650mg랑 무슨 차이인가요?
두 가지 모두 동일한 성분이고 용량차이만 존재하는데요. 알약 크기가 작은 500mg짜리가 복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약효 지속시간이 짧은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하루 4알 이상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6정씩 포장된 650mg짜리를 드시는 게 좋습니다.
타이레놀 부작용은 없나요?
사실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요. 특히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등을 같이 섭취하면 과다복용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위장장애(메스꺼움, 구토)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간 복용 시 신장기능 저하 및 심혈관계 질환 유발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 후 복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약 먹을때는 항상 설명서를 읽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양만큼 알맞게 드시길 바랍니다.